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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매경이코노미] Editor`s Letter _ 치매 예방 비결 ‘허벅지 근육’과 ‘명상’
2019.12.11

[매경이코노미] Editor`s Letter _ 치매 예방 비결 ‘허벅지 근육’과 ‘명상’

 

 

바이오벤처 아리바이오는 국내에서 치매 신약에 가장 근접해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아리바이오가 개발해 현재 미국 FDA 임상 2상 중인 ‘AR1001’은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키는 데 집중해 얻은 결실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실패를 거듭해온, 치매 원인 물질이라는 베타 아밀로이드 감소에 방점을 찍은 여타 치료제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입니다.

아리바이오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정재준 대표는 생명공학 메카쯤으로 여겨지는, ‘복제양 돌리’의 고향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에서 공부했습니다. 이후 케임브리지대에서 20년 넘게 바이오 생명공학 연구에 매진하다 아리바이오와 연을 맺었습니다. 정 대표에게 “치매는 약도 없으니 안 걸리는 게 최선인데,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정 대표는 “내가 아는 한,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답했죠. ‘허벅지 근육’과 ‘명상’이랍니다.

“허벅지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 유산소운동 말고 근육운동을 꼭 해야 한다”고 당부도 합니다. 스쿼트가 최고라면서요. 허벅지 근육이 주가 되는 하체 근육을 단련시키라는 의미도 됩니다. 하체가 약하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움직임이 둔해지면 뇌세포를 재생시키는 갖가지 자극이 줄어든다는 논리입니다. 명상은 어떤가요. ‘행복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은 해마의 신경세포 형성을 촉진합니다. 수면, 식욕, 대인관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세로토닌은 스트레스에 특히 취약합니다. 햇살을 받으며 산책을 하거나 숙면을 취하면 세로토닌이 활성화된다고 하니, 그런 관점에서 보면 명상이 치매 예방에 좋다는 얘기가 이해가 됩니다.

‘선거 개입’이니 ‘하명수사’니 ‘감찰 무마’니 정부는 벌써부터 레임덕에 들어간 것처럼 시끄럽고, 최저임금 인상 여파에 편의점 풀타임 일자리는 4만개 사라졌다 하고, 그 와중에 나랏빚은 1초에 200만원씩 증가하고, 종부세 부담에도 서울 집값은 24주 연속 오르는 등 정신없는 와중에 웬 뜬금없는 치매 타령이냐고요. 매경이코노미는 이번 호 스페셜리포트로 ‘암보다 고약하다는 난공불락 치매 정복에 나선 K바이오’ 업체들의 고군분투 스토리를 다뤘습니다.

정부도 앞으로 9년간 2000억원을 들여 치매 해결을 위한 여정에 한 발짝 걸칠 예정이랍니다. 치매 조기 진단·예방·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치매가 생기는 원인을 규명해나간다나요. 큰돈이긴 하지만 정부의 청사진을 구현하기에는 지극히 모자라 보이는 돈이기도 합니다.

생색내기식 예산 배정보다 실질적인 시스템 개선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일본에서는 치매 환자를 발견하면 안심시키고 보호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치매 서포터스’를 오래도록 양성해왔습니다. 치매 환자 70만명 시대를 맞이한 한국도 생활 속 다양한 제도를 새로 만들고 기존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을 시점입니다.


김소연 부장 sky6592@mk.co.kr  
※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37호 (2019.12.11~2019.12.17일자) 기사입니다

[기사 바로가기]  http://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19&no=1026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