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아리바이오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PR

아리바이오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보도자료

[BioS] 30년 대기업 생활 접고 아리바이오 택한 사연
2016.07.22

[BioS] 30년 대기업 생활 접고 아리바이오 택한 사연


이정일 대표 "풍부한 캐시카우·개발 노하우로 신약개발, 내년 코스닥 상장"
 

최종수정 2016-07-22 10:33
 


 
 
"체계적인 신약 스크리닝 시스템(Screening system)과 임상 프로토콜 설계에 대한 노하우, 미 식품의약국(FDA) 레귤레이션(허가절차)까지 가능한 전문성, 그리고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캐시카우제품의 성공가능성을 보고 아리바이오를 택했습니다."

 

 

이정일(59) 대표이사가 30여년간의 대기업 생활을 마치고 헬스케어와 관련한 창업을 준비하던 중 올해 초 아리바이오에 합류하게 된 계기다. 이는 외부인이자 업계 종사자로서 본 아리바이오의 강점이기도 하다. 그는 "CJ에서 절반을 제약·헬스케어 사업에 종사했는데 그동안 얻은 영업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신약개발 노하우로 11개 파이프라인 본격 가동"

 

 

2010년 설립된 아리바이오는 신약 개발을 모태로 기반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음료 등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창업 5년만에 국내외 특허 59건, 특허출원 89건 상표등록 23건 등 217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영국 로웨트 연구소, 케임브리지대 생명공학연구소 등에서 일했고 50여건의 신약개발 프로젝트와 NASA의 조직재생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정재준 박사(회장·55)를 중심으로 신약개발에 노하우를 가진 국내외 연구진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정 박사는 패럴림픽 선수단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대표가 말하는 아리바이오의 강점은 신약개발에 대한 노하우다. 그는 "우리 목표는 글로벌 시장으로, FDA 레귤레이션에 대해 잘 알고있는 내부 인력이 갖춰져 있어 이에 맞춰 신약개발을 추진하기 때문에 실패 확률이 낮고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DA와 임상 등을 직접 협의하기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연구센터도 가동하고 있다. 연구소 내 독자적인 스크리닝 시스템(Screening system)을 갖추고 있어 빠르고 효율적으로 물질 탐색을 할 수 있다. 개발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선별해 내는 ‘선구안(Batting Eye)'과 물질의 독성평가를 위해 독자적으로 구축한 물질 탐색, 레귤레이션에 대한 이해도는 대형 제약사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리바이오는 현재 11개의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이 본격화되는 것은 혈관성 치매치료제(AR1001), 패혈증치료제(AR1003), 비만치료제(AR1008)등이다. 특히 비만치료제의 경우 후보물질단계에서 미국 그라비티 바이오에 약 1500억원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실험실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전 임상 및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기술 이전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신약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활용한 혈관성 치매치료제 연구의 경우 내년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 허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

 

 

◇테크놀로지 기반한 화장품·건기식 라인업 확보

 

 

하나의 신약이 탄생하기까지는 최소 10년은 족히 걸린다. 자본이 부족한 소규모 바이오벤처가 이 긴시간을 독자적으로 버티기는 결코 쉽지 않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음료 등 캐시카우가 될 라인업을 갖고 있는 아리바이오의 장점이다. 

이 대표는 "처음에는 백화점식으로 제품만 많다고 생각했지만 들여다보니 각각의 제품이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것"이라면서 "영업과 마케팅만 받쳐준다면 시장에 충분히 통할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아리바이오 흑효모 화장품 원료 개발 과정.

 
아리바이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화장품의 경우 야생백합 꽃술에서 발견한 흑효모(A. pullulans) 균주가 주원료다. 주름개선 미백개선 효과가 있는 흑효묘를 미국 나사에서 개발한 무중력 배양기를 활용해 화장품 원료를 개발했다. 국내외 화장품 회사들에 OEM, ODM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에포라'로도 출시됐다.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천연추출물을 부형제 없이 고농도 과립 또는 환으로 제조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부형제가 들어가는 기존 홍삼 제품과 달리 100% 홍삼환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비타민, 홍삼 등 다양한 상품군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리바이오는 경북 울진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해안 암반수를 끌어올려 기능성 음료도 개발하고 있다. 그는 "동해 1050m 암반대수층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무공해 심층수를 직접 취수해 위 치아 피부 등 다양한 인체부위에 도움이 되는 최적화된 기능성 물을 제공한다"면서 "기능에 따라 미네랄 함량의 밸런스를 조절하고 숙성시킨 제품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200억 매출..신약아카데미가 최종 목표"

 

 

아리바이오는 지난 21일 중국 대형 로컬화장품 브랜드인 ‘한후 화장품’에 연간 170억원 규모 기능성 화장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두배에 이른다.화장품 유통매장인 왓슨스(Watsons)의 최대 벤더인 중국 중상그룹과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대표는 "국내외 화장품 회사들에 아리바이오의 화장품 원료를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바이오는 2014년 41억원, 2015년 88억원 매출로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는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캐시카우 제품들의 성장이 매출 증가를 이끌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IPO를 위해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혁신 파크센터 입주도 확정됐다. 이 대표는 아리바이오의 궁극적 목표는 신약 개발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스크리닝 시스템, 레귤레이션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신약 개발 아카데미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종원 기자 biospectator@etoday.co.kr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 주소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