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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북일보>"21C 신성장동력 급부상 '해양생명공학' 중추적 역할 기대"
2014.06.17

"21C 신성장동력 급부상 '해양생명공학' 중추적 역할 기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기사입력 | 2013-01-02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에 마련된 각종 발효시험과 생산을 위한 공장시설.

세계 경제가 바이오산업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우리경제를 지탱해온 자동차와 IT산업을 넘어 해양생명공학이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제가 2020년께 '바이오경제'시대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제 해양바이오산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떠오르고 있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현황

 

 

해양심층수 가공을 위한 각종 설비시설.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위치한 연구원은 지난 2007년 개원해 해양심층수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정성 검사기관으로 지정, 16개 입주기업과 39개 회원사, 15개 비회원사 등 모두 70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원은 미생물을 대량 배양할 수 있는 발효시스템을 비롯 기초실험실, 생산된 원료를 무균 작업할 수 있는 제조설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동결건조시스템, 농축미네랄 해양심층수를 가공할 수 있는 기자재 등 기초과학연구에서 제품개발까지 가능한 모든 시설을 완비했다. 이밖에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 기준을 충족시키는 잔료농약 분석장비(3종)를 확보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 및 수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성분으로 만든 천연비누.

 

검사 비용 역시 타 기관과 비교해 저렴하다. 경북도 농업인일 경우 1건당 12만 5천원이 절감되며,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분석건수는 2011년 641건에서 2012년 1천 50건으로 64%나 증가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시험생산과 원활한 제품개발을 위해 시험 생산동이 정식 공장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험생산동의 공장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시간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완제품 생산비와 개발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시간 단축으로 상품 판매 시점을 앞 당길수 있어 제품의 시장반응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원이 걸어온 길.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다양한 연구개발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신제품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해양 생태계 파괴로 급증하고 있는 해파리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과 해양생물 인공동면 유도 기술을 활용해 넙치와 강도다리의 해외수출길을 열었다. 인공동면은 생체리듬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수면을 유도한 뒤 물 없이 운송, 현지에서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기술이다. 연구원은 수면상태로 만든 강도다리를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 등지에 수출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산 오징어 개별 포장체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2009년 개발에 착수, 3년간의 연구를 통해 특허출원 뒤 일반에 기술이전을 앞두고 있다.유통과정이 짧은 산 오징어를 특수개발한 용기에 닮아 일반 냉장탑차로 운송이 가능하며, 생존기간은 기존 2일에서 7일로 크게 늘었다. 기술이 대중에 보급될 경우 그 동안 불가능했던 택배를 통한 산 오징어 유통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쓸모가 없어 버려졌던 울진 붉은 대게의 부산물을 활용한 기술도 각광을 받고 있다.

 

1차 가공을 거친 붉은대게 몸통과 자숙액(삶은 물)을 재 가공해 조미료와 각종 음식품의 재료로 쓰여진다. 올해 지역 붉은 대게 가공 공장에서 판매한 부산물은 38t(3천 700여만원)에 달한다. 붉은 대게 가공 공장은 쓰레기 처리비용을 아끼는 동시에 수입이 생기고, 제품 생산 업체는 천연재료를 얻을 수 있어 그야말로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한 가능성을 가진 해양연구원.

 

경북 동해안의 대표 어종인 대게를 이용한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5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울진군, 영덕군, 강원 속도시(예정)와 함께 해외수출을 비롯 제품개발, 기술지원 등 협력을 강화해 '크랩식품산업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대게와 붉은 대게의 경우 1차 가공품이 수출의 70%에 육박해 2차 가공을 통한 상품개발 등 수출 양화를 통한 수입증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 해외로 수출된 국내산 붉은대게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어져 국내로 역수입되고 있는 사례도 적지않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미래 음료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미네랄 워터'의 개발도 활발하다. 연안해안에서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염지하수를 이용해 미네랄 음료를 시험 생산하고 있다. 염지하수는 바닷물의 미네랄과 빗물이 암반층을 내려오면서 흡수한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특히 울진 염지하수는 수질 변화가 적고 수온이 17~19도로 일정하다. 또한 일반 바닷물 및 지하수와 달리 대장균과 페놀류, 수은 등 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아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신약개발회사인 (주)아라메드는 해양바이오연구원에 입주해 염지하수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리메드는 염수지하수 관련 기술특허를 바탕으로 전국 1만여 개 약국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3년 한해 동안 31억 1천만원을 투입해 생산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음용수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김형소기자 khs@kyongbuk.co.kr  

기사원문: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608273&news_area=120&news_divide=12001&news_local=15&effect=4